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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도선염

연쇄상구균, 폐렴균,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에 의하여 인두점막과 함께 편도선이 발적 종대(發赤腫大)하는 것을 말하는데, 보통 감기일 때는 기후의 변환기 혹은 과로시에 많이 일어난다. 구개편도선이 발적 종창(發赤腫脹)하고, 이 때문에 비인강(鼻咽腔)이 좁아져 목소리가 콧소리를 내고, 또 동통 때문에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기가 곤란해지고 심한기침이 난다.
39~40℃의 고열이 나기도 한다. 목에 얼음 주머니를 대고, 항생제나 화학요법제를 내복 혹은 주사한다.

원인

편도선에 일어나는 염증. 주 병원균은 폐렴균•연쇄상구균•포도상구균 등이다.
감기•과로 등으로 몸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나 기후가 바뀔 때에 발생되기 쉽다. 급성 편도선염의 경우는 40℃에 가까운 고열이 갑자기 나며 편도선의 발적종창(發赤腫瘡)이 보인다.
연하통(嚥下痛)으로 음식물을 넘기기가 곤란하고 발성(發聲)할 때 통증을 느끼는 수가 있다.
편도선염은 그 성질에 따라 ①카타르성 편도선염, ②선와성(腺窩性) 편도선염, ③여포성(濾胞性) 편도선염, ④괴저성(壞疽性) 편도선염 등으로 분류된다.
급성에 대하여 만성적인 경과를 만성 편도선염이라고 부른다. 치료법으로는 급성일 경우는 경부(頸部)에 찬 찜질을 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하고, 만성일 경우는 잘라내는 것이 효과적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