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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후성 비염 원인

급성 비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성 만성비염 이외에, 비중격만곡, 알레르기, 작업환경, 약물, 자극물질, 음식물, 정서적인 원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. 부비동염(축농증)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말미암아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,
또는 전신적 영양상태나 면역상태가 좋지 않아 비염이 잘 치유되지 않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.

비후성 비염 증상

원인에 관계없이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임상양상은 유사하다. 코막힘이 주요 증상이고, 콧물, 후각장애 등도 발생할 수 있다.
코막힘은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다.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환자는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.
콧물은 동반된 질환에 따라 증상이 맑은 물 같은 콧물부터 화농성 콧물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,
비강의 분비물이 후비공(뒤쪽 콧구멍)으로 흘러내려 불편함을 유발하는 후비루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. 후비루는 일반적인 약물치료를 해도 별로 호전되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.